태안군, 고용률 70% 달성 합동간담회 … 새달 일자리창출협의회 구성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고용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태안군이 산-학-관 힘을 모아 고용률 제고 및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위해 적극 나섰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호 부군수를 비롯한 고용센터, 학교,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활성화 방안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할 고용센터와 학교 및 지역의 대표 기업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군 일자리 정책의 방향 제시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부발전 본사 이전팀과 현대 더링스, 한화 골프앤리조트, 리솜오션캐슬 등 관내 7개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 태안·태안여자·만리포고등학교 등 3개교의 취업담당교사 및 보령·서산고용센터와 대전고용노동청이 참석해 공동 모색했다.
△지역공시제 △지역맞춤일자리사업 △향후 지자체 이전 기업 현황 등 군의 ‘일자리 정책 소개’와 함께 고용센터의 △일·학습병행제 △일가양득 캠페인 △외국인 고용현황 △취업성공패키지 등 사업안내와, 대전고용노동청의 ‘태안군 고용노동 현황 분석 발표’ 등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기업 현황 및 일자리 창출 전망과 분야별 필요 인력 △학생 진로 상담 및 특성화 교육 방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방안 찾기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중 산-학-관 채널로 `일자리창출 협의회'를 구성해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대책논의 등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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