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천사 가위손' 떴다
육군 37사단 `천사 가위손' 떴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4.10.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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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정무성 면대장, 노인정서 이·미용 봉사 눈길
증평군 도안면에 가위로 사랑을 전하는 ‘천사 가위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7사단 소속 도안면대장 정무성 면대장(41)이다.

정 면대장은 평소 시간을 나누어 도안면 관내 어르신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 주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정 면대장은 2012년부터 도안면 사회복지법인 인성복지재단 실버센터에서 매달 상근 사병들과 함께 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식사 도우미, 어울림 노래마당, 안마, 쓰레기 수거, 잡초제거, 화단 정리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까지 벌이며 칭송을 받고 있다.

올 1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도안면 화성3리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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