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억2000만원 투입 57곳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지원
청주시가 주요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보건시설 등에 무선인터넷(Wi-Fi) 구축을 지원한다.시는 23일 국비, 민자 등 2억 2000만원을 들여 정보 소외시설 57곳에 공공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육거리시장, 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11곳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2곳, 보건지소 등 기타시설 34곳 등 모두 57곳이다.
시는 구축장소선정과 실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대상지 중 구축 가능한 장소에 기초 장비 설치에 착수해 연말까지 무선접속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기능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충북도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 3사와 함께 무선인터넷 확산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매년 대상지를 선정, 정보 소외 지역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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