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얼음물 대신 따뜻한 온정
차가운 얼음물 대신 따뜻한 온정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4.09.0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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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선택
조길형 충주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기부금’으로 시민사랑을 실천했다.

조 시장은 1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추석 만들기 일환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금릉동에 위치한 한솔실버요양센터와 한솔요양센터, 안림동에 있는 섬김의 집을 방문해 쌀과 물티슈,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설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후원의 손길이 매년 줄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직접 이렇게 작은 시설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시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사회운동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금을 선택,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에게 연일 지목된 조 시장은 바쁜 일정상 시원한 얼음물 뒤집어쓰는 기회를 갖지 못해 시민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무사히’ 임무수행을 마쳤다는 평가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급기관, 직능단체, 시민들의 이웃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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