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계약업체는 ‘인터넷우체국’에서 배송정보 입력 시 기존에는 영어로만 했으나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로도 입력이 가능하게 됐다. 또 주소기표지를 전산으로도 출력할 수 있어 연간 약 110만건 중 60만건에 이르는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국제우편 접수가 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는 해외에서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로 주문을 받았을 경우 영어로 전환해 전산 입력하고, 실제 물품에 적는 주소는 해당국 언어로 수기로 다시 기재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이용자는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해 미리 작성된 주소 목록을 업로드하거나 건별로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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