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살리기 '악수'
청풍호 살리기 '악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08.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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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여성단체협-K-Water 충주권관리단
동자개·붕어 치어 방류 … 국토대청소도 실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와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김영도)이 청풍호 살리기에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두 단체 회원 50여명은 지난 26일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서 생태계 보전과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동자개 치어 5만2000마리와 붕어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치어들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자율어촌계 회원들이 함께 해 생태계와 환경보전에 대해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이들은 치어방류 행사를 마치고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서 국토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청풍호 환경조성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뱀장어, 쏘가리 등 242만9000마리의 치어를 방류한 바 있다.

또 인공수정란 2200만개를 수면 이식 해 충주호 어족자원 늘리기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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