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리틀야구단 'KBO 총재배’ 준우승
청주시리틀야구단 'KBO 총재배’ 준우승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8.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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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서울 강북구와 연장끝 패
24일 충북리틀야구연맹 발대식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축제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청주시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리틀야구단은 지난 4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 강북구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3대 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 경기에서 경남 김해시를 2대 1로 물리친 청주리틀야구단은 2·3회전에서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부산 영도구와 서울 노원구를 각각 6대 5, 5대 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청주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 서울 강서구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전남 나주시에서 초등학교 102개 팀, 리틀야구단 152개 팀 등 총 25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열렸다.

1999년 창단된 청주시리틀야구단은 박해룡 감독의 지도로 속초시장배와 두산 베어즈기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강호로 떠올랐다.

한편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함에 따라 충북리틀야구연맹이 새로 출범한다.

충북리틀야구연맹 발대식 및 청주시 청원구·서원구 리틀야구단 창단식은 24일 오후 4시 청주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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