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광시(廣西)성 팡청강(防城港)시 청소년 방문단 19명이 16일 영동을 찾아 문화체험을 했다.

천융탕(陳永棠) 팡청강시 제2중학교 교장을 단장으로 학생 15명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이 방문단은 16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리는 제15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에 영동지역 중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17일에는 영동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둘러봤다.

난계국악단의 특별공연을 관람했으며 또래 학생 집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 등도 체험했다.

이들은 18일 용두공원을 탐방한 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군은 2007년 9월 이 도시와 자매도시한 뒤 공무원과 민간단체 교류사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