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생명분야 … 의료진 대상 웰 다잉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김광환 교수팀(사진)이 지난달 31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학생명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학재간융합연구사업에 ‘의료인문학에 기반을 둔 죽음교육 프로그램 개발’과제가 선정되어 1년간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 대상 웰 다잉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모델링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관련 성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논문에는 죽음의 의미와 태도, 준비, 교육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지표를 제시했으며, 각 연령대와 직업, 특성 등을 고려하여 죽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환 책임교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있어 죽음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며, 죽음교육은 본인 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우수논문상과 함께 그동안의 여러 연구업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대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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