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세 수입 '두둑'
청주시, 지방세 수입 '두둑'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03.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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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8% 증가… 대규모 아파트·상가 신축 등 영향
청주시의 지방세 수입이 매년 4.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입을 결산한 결과 2012년보다 98억원(3.8%)이 증가한 2711억원을 거둬들여 목표액인 2634억원을 2.9%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목별 징수액은 자동차세가 889억원(32.8%)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가 776억원(28.6%), 재산세 614억원(22.6%), 담배소비세 등 기타 세목이 432억원(16%) 등이다.

연도별 지방세수는 2009년 2278억원, 2010년 2371억원, 2011년 2540억원, 2012년 2613억원, 2013년 2711억원으로 최근 4년간 평균 4.8%씩 늘었다. 국세가 줄었지만 국세의 10%인 지방소득세도 전년보다 30억원 늘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는 택지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와 대형 상가 신축,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전용관 시 세정담당은 “동남지구와 모충지구 개발이 재시동을 거는 등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도 안정적인 세수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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