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2006 항공우주축전' 관계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증평군과 충주대학교(증평켐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과학 문화재단,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2006항공우주과학축전'이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2006항공우주축전은 증평군에서 5000만원, 충주대학교 3750만원, 한국과학문화재단 2500만원 총 1억1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미래유망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 증평군의 주도적 역할을 꾀하는 계기와 동시에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3일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 대운동장 중앙무대에서 열려 도내 주요기관장을 비롯해 군민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패러글라이딩협회 충북지부의 축하비행,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센터의 축하폭죽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행사장 투어로 꾸며 졌다.

이번 2006항공우주축전은 보강천 체육공원에서는 우주인특별전 무인항공기전시회 프라레타륨 체험 가족과학퀴즈대회 과학실럼부스 천체관측 행사 과학쇼 과학강연회 생활과학교실WSE 과학교실체험 기상관측교실 비행시물레이션 체험 등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충주대학교 항공기계설계확과와 한국발명농리연구회 충북지회,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활공협회,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한국우주소년단 충북지부, 충북과학협의회 등 많은 항공우주과학 분야 전문단체 및 업체 등의 주관 아래 운영되어 수준과 참여도를 높여 증평이 항공우주 시대에 앞서 갈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충주대학증평캠퍼스 김봉숙학장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증평군에 항공우주연구소가 유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