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헌 위원장, 6·4地選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이날 안 위원장은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 중앙부처 등 40년간 공직경험을 살려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안 위원장은 “충북 발전의 역사는 온 도민의 단합된 의지가 일궈낸 승리와 영광의 역사”라며 “도 행정에 직접 참여하고 가까이에서 지원해 온 만큼 도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열망을 잘 받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생활에서 형성된 인맥을 활용해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등 각 분야에서 충북도가 발전시켜야 할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내무부, 지방행·재정국장,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위원장 등의 활동을 통해 자치제도의 개선과 지방행정 효율화에 깊이 관여해 온 경험을 살려 도민과 폭넓은 소통 및 공감 속에 충북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사에 당선되면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핵심으로 하는 충청권광역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력 확충, 교육·문화·복지의 선진 도 만드는 것을 도정 철학으로 삼겠다”고도 했다.
괴산 출신인 안 위원장은 청주고·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여성부 차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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