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대학 태권도선수권 힘찬 개막
亞대학 태권도선수권 힘찬 개막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3.10.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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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까지 청양서… 20개국 600명 열띤경쟁
한국서 첫 개최… 브랜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양군은 지난 31일 칠갑광장에서 성화봉송 채화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을 돌며 ‘제4회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 겸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 오픈대회’ 개막을 알렸다.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달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6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여개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고국의 명예를 걸고 겨루기와 품새 2종목이 치러진다.

개회식이 열린 31일에는 황민우(리틀싸이), 공군의장대, 국가대표태권도 시범단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성화봉송은 대치면 칠갑산에 있는 면암 최익현 동상 앞에서 채화를 하고 정산, 목면, 청남, 장평, 남양, 화성, 비봉, 운곡, 청양 순으로 봉송하면서 청양군민 모두가 ‘제4회 아시아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숙박, 외식업, 의료지원, 자원봉사, 교통지원 대책수립 등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청양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20개 종목을 유치하여 107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두었고,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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