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조기치료가 정답
'대상포진’ 조기치료가 정답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10.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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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중년이후 빈번 … 전염땐 수두 일으켜
갑작스럽게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어린아이라면 발진이 수포로 변하면서 수두로 나타날 수 있지만, 성인이라면 대상포진일 경우가 더 높다.

대상포진은 처음에 수두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어렸을 때 수두를 겪은 사람은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나치게 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대상포진은 만만한 질환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헤르페스)의 일종인 바리셀라조스터라는 바이러스가 처음 수두에 감염됐을 때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좌우 중 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렵게 되는데, 증상이 발생한 지 1~3일 안에 빨갛게 반점이 생긴다.

경우에 따라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이때 발생한 반점은 물집이 모여 있는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상진 맑은숲한의원 구로점 원장은 “대상포진은 대부분 몇 주가 지나면 저절로 호전이 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져 수두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증상이 있는 경우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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