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4 시책구상보고회’를 26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새롭게 추진할 169건 신규시책과 238건 보완발전시책 등 총 407건 시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10가지 중점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중점과제로는 100만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 추진, 천안광역경제권 및 미래동력 확충사업 전략, 재정 확충정책, 맞춤형 복지사업, 지역특색을 살린 정겨운 문화사업 발굴, 광역교통망 확보, 정부(지방)3.0 정책, WHO안전도시 위상 제고, 수자원 확충 등이 포함됐다.

그외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신성장 기업군 발굴, 천안사이언스밸리 조성, 문화예술발전 기본계획 수립, 명동거리 활성화, 농업6차산업 활성화,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체계 구축, 2014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10월 29일∼11월 1일) 등이 있다.

신방동 청사 및 동남보건소 신축, 북부스포츠센터 및 위례종합복지관 건립,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 천안웰빙로(풍세구간) 조성, 문화광장 조성, 대학문화거리 조성,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 중부권안전체험관 건립, 천안하수처리장 4단계 증설 및 공원화 조성 사업 등도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온조왕 사당을 비롯해 천문중심 홍대용과학관 및 전통춤·전통주 천안흥타령관, 지역 중소유통업의 공동구매·보관·배송 등을 위한 중소유통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부서별 정책자문교수단 및 관련단체 등의 의견 수렴과 자체 토론을 통한 보완 과정을 거쳐 2014년도 세부실천계획으로 확정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