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험생 수시모집 합격 늘었다
충남 수험생 수시모집 합격 늘었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09.06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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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 4년제 대학 합격자 28.7% 증가
충청남도 고등학교학생의 2007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2007학년도 4년제 대학 1학기 수시모집에서 충남출신 고교생 합격자는 서울·경기지역 296명, 충북·충남·대전지역 1102명, 기타지역 307명 등 총 1705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8.7% (380명 증가)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1학기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전국 116교)의 모집정원(2만8568명)이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반면 충남지역의 합격자수는 28.7% 증가해 정원증가율 대비 4.5배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고,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수는 2006학년도 32.5% 증가에 이어 2007학년도 28.7% 증가함으로서 2년 연속 증가율은 2005학년도 대비 70.3%가 상승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에서도 다수의 합격생들을 배출해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점 시책 사업 중의 하나인'우리학교학력증진공모제'실시와 도농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거점학교 운영 등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공동체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김상학 장학관은 "1학기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보다도 교육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학년 초부터 진로정보에 의한 맞춤식 지도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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