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 손보미 첫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출간작품 아홉편 단편집으로 엮어
2012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자, 손보미의 첫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손 작가는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수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 당선, 2012년 ‘폭우’로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2013년 ‘과학자의 사랑’으로 제4회 젊은작가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손 작가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단편소설의 우아하고 세련된 품격을 보여주면서 취향을 달리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으며, 아홉편의 단편을 묶어 첫 소설집을 냈다.
소설에 대해 출판사 측은 “정확히 그러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삶의 균열을 예감하게 하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잘 계산된 문장들이 그 삶의 기미를 날렵하게 포착한다. 영미소설의 한 장면처럼, 영리하고 세련된 침묵이 보여주는 새삼스러운 삶의 풍경. 지적인 독자를 유혹하는 맛있는 소설의 세계다”고 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