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성공'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성공'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7.02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군 결과보고회…3만명 발길·농축산물 6천만원 판매
청원군이 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실·과·소장, 기획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종합평가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군은 결과보고회를 통해 관람객 3만여명 유치와 농·축산물 6000만원 판매라는 성과를 거둔 ‘제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특히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전국학생사생대회, 백일장,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청원윤리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관람객과 함께하는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과 초정약수를 이용한 다양한 약수 관련 체험프로그램 운영,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시중가보다 10~30%의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판매 등 관람객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주차 공간 부족과 축제장 내 교통통제로 인한 교통흐름 지연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주차 공간 확대 방안과 교통통제 사전 안내 게시판 확대 설치 등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심사숙고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