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건강검진센터 오늘 준공
태안 건강검진센터 오늘 준공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3.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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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진료 개시
하루 100여명 방문

군민건강지킴이 기대

태안건강검진센터(사진)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그동안 암과 건강검진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이 2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군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건강검진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검진센터는 보건의료원에 지상 2~3층, 연면적 438.67㎡ 규모로 증축해 기초검진실, 내시경실, 방사선실, 초음파실 등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본격 진료를 개시했고 이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공식을 개최한다.

건강검진센터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 검진이 가능해졌음은 물론 CT와 X-ray 촬영 후 정밀판독까지 가능해 다른 병원으로 가야했던 군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달 진료 본격 개시 후 건강검진센터를 찾는 주민이 일일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의 숙원이었던 건강검진센터가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한 후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건강검진센터가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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