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예산 17억 투입
벼 재배 9240농가 대상청원군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우량 건묘를 생산하기 위해 못자리 육묘용 상토를 100%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예산 17억원을 확보해 벼 재배 9240개 농가(8619ha)에 1ha당 30포(1포 40ℓ)를 지원할 방침이다.
못자리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은 벼 재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농자재로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로 자체회의를 거쳐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청원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벼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가까운 읍· 면사무소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고 다음달 초부터 희망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은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농업필수 영농자재 확대 지원과 친환경 예방자재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소득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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