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옥산면 유천만씨 효도 지팡이 600개 기증
30일 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옥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읍·면 주민과의 대화’현장을 찾아 이종윤 청원군수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효도 지팡이를 전달했다.
지팡이를 전달받은 이종윤 군수는 “설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기증해 주신 유천만씨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4년전 옥산면으로 이사 온 후 산림도 보호하고 좋은 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효도 지팡이를 제작하기 시작해 지난해 400여개의 효도 지팡이를 만들어 옥산면 각 마을 경로당에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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