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올해 시작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배·딸기·복분자·오디 등 22개 작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용교육에 이날 현재 2194명이 참여해 참여율 116%를 기록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내용 설문조사에서 87%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영농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79.6%가 ‘유익하다’고 응답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 등 16종의 교재 5000권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며 “농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영농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