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연료로 재탄생시킨다
생활쓰레기 연료로 재탄생시킨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1.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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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사업 추진
청원군은 불에 타는 생활쓰레기를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이란 각종 폐기물 가운데 불에 타는 쓰레기를 골라내 일정한 크기로 압축해 연료로 재생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생활쓰레기 민간위탁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조만간 관내 폐기물 재활용 전문 처리 업체와 협약해 고형 연료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 업체는 이를 제지공장 등에 유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65t 가운데 10~20t이 가연성 폐기물로 추정된다”며 “청주권 광역소각장의 1일 처리능력이 쓰레기 발생량을 전량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형연료화 사업추진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예산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과 환경오염 감소, 이산화탄소 저감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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