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 거장들 청풍호반 도시로
세계 영화 거장들 청풍호반 도시로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하는 해외 게스트가 확정됐다.

8일 영화제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씨네 심포니' 섹션에서는 , '도쿄 좀비'의 사토 사키치감독 , '메이드 첩보대작전'의 용유스 통콘툰 감독 , '광란'의 조지 지토스 감독 , '침묵의 소리'의 일로나 지오크 감독 , '망명자 올스타 밴드'의 자크 나일스 감독 등 다양한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한다.

유술 달인을 꿈꾸는 엉뚱한 콤비 , 아줌마 파마머리를 한 아사노 타다노부와 아이카와 쇼우 대 좀비의 싸움을 기상천외한 코믹 호러물로 만들어낸 '도쿄 좀비'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밝은 미래' 등의 배우로도 잘 알려진 사토 사키치 감독의 데뷔작이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이치 더 킬러' , '우두'의 시나리오 작가로서 이미 보여준 바 있는 그의 독특한 세계의 진면목을 만나고 , 직접 대화도 나눠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 2000년 트렌스젠더 배구단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 '아이언 레이디'로 국제적인 명성과 태국 최고의 흥행 기록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했던 용유스 통콘툰 감독도 오는 8월 '메이드 첩보대작전'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감독 겸 제작자로도 유명한 용유스 통콘툰 감독은 '메콩강의 보름달 축제' , '마이걸' 등의 작품에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 올해 7월 네번째 영화 '메트로 섹슈얼'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마이애미 힙합 음악의 진화에 대해 탐구한 작품 , '광란'의 조지 지토스 감독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다.

현재 감독 외에도 화가 , 작가 , 사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지 지토스 감독은 공식적인 영화제 일정만이 아니라 , 영화제 기간 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영화제의 분위기를 화폭에 담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무성영화와 현장연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슴 가득 느껴지는 다큐멘터리 '침묵의 소리'의 일로나 지오크 감독과 서아프리카의 가나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단편을 연출했고 , 음악가로도 유명한 '망명자 올스타 밴드'의 자크 나일스 감독도 제천을 찾은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 퓨전 감각이 더해진 인도의 전통음악 수피(Sufi)의 흥겨운 공연을 보여줄 영화 '우유와 아편'의 프로덕션 매니저 텐진 체탄 초클라이 , 그리고 인도 발리우드에서 제작된 감성적이면서 시각적인 뮤지컬 영화 , 폐막작 '파리니타'의 배급사장 아쇼카 홀라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천 정봉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