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경찰에서 "도로 위를 걷다 하천 속 수로관 부분에 옷가지가 걸려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양이 수로관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48분쯤에는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휴양림 내 하천에서 보습원 친구들과 야유회를 와 물놀이를 하던 전모(9)군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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