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예걸고 … 일주일 열전 돌입
지역 명예걸고 … 일주일 열전 돌입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2.10.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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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식 … 충북 11위·대전 12위 목표
세종시 247명 첫 출전 '이름 알리기' 주력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대구광역시에서 개막식과 함께 일주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시범종목 3)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일주일 간의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 금메달 37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67개를 따내 종합점수 2만7505점으로 12위를 기록한 충북은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선수 1085명과 임원 380명 등 1465명이 출전,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 동메달 65개로 종합점수 3만 2점에 도전한다.

지난해 아쉽게 종합점수 2만 3910점으로 1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한 대전은 이번 대회에 45개 전종목에 1430명의 선수단을 파견, 12위를 노리고 있다

충남도 대전과 마찬가지로 45개 전종목에 1669명의 선수단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종합점수 3만 7419점으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며 15년 연속 상위권 진입 목표가 무산됐던 충남은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에 성공하는 것이 이번 체전의 목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수 151명 임원 96명 등 모두 247명의 선수단을 꾸려 처녀출전했다.

세종시는 첫 출전인 만큼 성적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가에 의의를 두며 세종시라는 이름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시청 실업팀이 출전하는 궁도와 테니스 등에서 내심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한국 인라인롤러 간파스타인 우효숙(청주시청)이 3관왕에 오르는데 힘입어 금 7, 은 2, 동4개를 획득했다. 충남은 금1, 은1. 동3개를 기록한 반면, 대전과 세종은 노메달이다.

충북 등 충청지역 선수단은 개막식 날 축구, 역도, 사이클, 베드민턴 등에 출전,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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