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 가족놀이 한마당
일상탈출 ! 가족놀이 한마당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9.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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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구민의 날 기념 '프리 페스티벌'
새달 5~7일 엑스포 시민광장·갑천 일원서

대전 서구는 제23회 구민의 날을 맞아 10월 5~7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프리(FREE) 페스티벌은 가족(Family), 오락(Recreation), 체험(Experience), 즐거움(Entertainment)의 이니셜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가족과 세대가 함께 오락과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형 축제다.

프리 페스티벌의 의미를 살려 그동안 분산 개최되던 각종 행사를 연계 통합 개최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절감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중심의 놀이형·체험형·즐거움이 있는 축제로 치러진다. 주요 내용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놀이 한마당을 주된 콘셉트로 구민건강 10리길 걷기 대회, 참생활 박람회, 충청 샘머리 백일장,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갑천 누리길 녹색체험 등 35개 프로그램 110개의 코너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10리길 걷기대회는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동시에 걷는 문화 정착과 서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걷기코스는 행사장인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갑천누리길 시작점인 엑스포다리와 대덕대교를 지나 반환점인 만년고에서 출발지까지 되돌아오는 총 4km 구간으로 70여분이 소요된다.

반환점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이 주어지며, 대덕대교 하상에서는 빵·음료가 제공되고 완보자 전원에게 걷기연맹에서 발급하는 4km 완보증이 주어진다.

도착과 함께 주행사장에서는 직장인 및 대학생 동아리에서 통기타 및 플룻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중간에 즉석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또한 프리 페스티벌과 함께 몸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웰빙 행사인 '참생활박람회'가 열려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위생접객 수준을 높여 관람객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주요 행사로는 음식·제과·전통떡·건강식품·미용·이용·세탁 등 신소재 작품 90개와 혜천대학 등 5개 대학에서 창작품을 전시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프리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제18회 충청샘머리백일장도 열린다. 다음달 7일 엑스포 시민광장 및 갑천일원에서 개최되는 백일장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2가지 분야로 치러진다.

구는 구민의날 기념 프리 페스티벌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구성,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수준을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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