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장례식 성화식 표현
문선명 총재 장례식 성화식 표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9.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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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죽음, 낙담 아닌 한단계 도약"
통일교가 문선명(92)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장례식을 성화식(聖和式)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를 밝혔다.

통일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성화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죽음은 승화(昇華), 장례식은 승화식(昇華式)으로 썼다.

통일교는 "죽음을 낙심이나 낙담이 아니라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으로 본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문 총재는 가르쳤다. 승화식은 더 좋은 세계로 옮겨주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햇다.

문 총재는 지난해 4월 '천지인참부모 정착 실체말씀 선포대회'를 통해 "복귀섭리를 최종적으로 완성·완결·완료했다"고 선포했다.

통일교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이 땅에서 해야 하는 모든 책임과 사명을 다 이뤘다고 밝힌 것"이라며 "승화식이 성화식으로 바뀐 것은 이런 토대 위에서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총재는 지난 3일 새벽 1시54분 경기 가평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聖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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