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방과후교실 '인기짱'
원어민 방과후교실 '인기짱'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9.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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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초 학년별 맞춤교육 주 3회 실시
보은군 수한면 수한초등학교(교장 이대성)는 10일부터 '원어민 방과후 교실'을 시작했다.

주 3일 실시되는 원어민 방과후 교실은 지난달 말부터 수한초등학교에 근무하게 된 원어민 선생(Brett Meyer·미국)의 학년별 맞춤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원어민 방과후 교실은 영어와 다른 교과를 접목한 내용과 활동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수한초 손혜선 어린이(5·여)는 "영어로 놀이를 하니 공부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어민 선생님 처럼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초 이대성 교장은 "수한초 어린이들이 '원어민 방과후교실'을 통해 영어라는 언어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한초의 세계화 교육은 농산촌에 위치한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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