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기회·인구증가·경제활성화 등 참여 유도

보은군이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LNG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보은산업단지의 조기분양을 통해 군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기회 확대, 인구증가,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보은그린에너지 명의로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의향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상태로, 지식경제부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신청을 한 30여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 평가를 거쳐 12월말까지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설명회를 통해 보은그린에너지의 LNG발전 사업계획 설명과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필요성, 유치시 기대효과, 환경영향 관련 등을 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일정은 10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과 산외면을 시작으로 11일 장안·삼승면·속리산면 12일 내북·회남·회인면 13일 수한·탄부면 14일 마로면 순이다.

군 관계자는 "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산업단지 미분양으로 인한 보은군 부담 해소, 군민 취업기회 확대, 인구증가 및 연간 수십억원의 발전지원금 등으로 군 재정에 보탬이 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에 이제는 우리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보은군 발전의 계기로 삼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