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자율방범대(대장 장재구)가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선정하는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청산면자율방범대는 6일 청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의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받는다.

청산면자율방범대는 16명의 대원이 경찰과 합동으로 10대 절도범 3명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야간자율학습 학생 수송, 노인목욕, 독거노인 집안청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펼쳐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11년부터 자율방범대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구은수 청장은 "지역별로 치안 여건이 다르고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만으로 범죄예방을 전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지역치안을 위해 헌신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