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e스포츠대회' 천안서 또 열린다
'세계e스포츠대회' 천안서 또 열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2.07.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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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부터 4일간 삼거리공원 일원서
40여개국 300명 참가…국제 심포지엄도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천안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유치했다.

천안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주행사장에서 국제e-스포츠연맹과 천안시, 충남도가 2012 세계 e-스포츠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매년 열려왔던 '천안 e-Sports 문화축제'와 병행해서 치러진다. 천안시는 2001년부터 매년 '천안 e-Sports 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해왔으며 지난 3월 충남도와 공동으로 세계대회 유치에 나서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 e스포츠 대회는 국제e스포츠연맹이 선정한 스타크래프트2 철권 태그토너먼트2 아바(A.V.A) 스크린 골프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40여개국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기간중엔 국내외 e스포츠 관계자, 선수단, 기자단 등 약 세계 각국에서 300여 명이 천안을 방문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과 leSF(국제e스포츠연맹) 2012정기총회도 개최해 e스포츠 관련 정보교류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도 열린다.

천안e-Sports문화축제는 e천안리그와 KeG(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충남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된다.

e천안리그는 테트리스 스크린골프 키넥트 스포츠 오디션잉글리쉬 장기 5개 종목에 걸쳐 열전이 치러진다. KeG충남대표 선발전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슬러거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타크래프트2 프리스타일풋볼 등 7개 종목에 걸쳐 9월 온라인 예선을 거친 후 삼거리공원에서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삼거리공원 e-스포츠 행사장에 설치된 콘솔 게임관, 아케이드 게임관에서 동작인식 게임 등을 체험하고 3D 입체 영상관, 4D 무비 라이더 등 기능성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무대 이벤트로 e-스포츠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되며, 유명 프로선수의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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