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종합개발 3개 중점 사업 추진
보은읍 종합개발 3개 중점 사업 추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7.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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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간선도로 정비·대교 가설공사 등 발표
민선5기의 전반기를 끝낸 정상혁 보은군수(사진)는 보은읍의 종합개발 3대 중점사업을 4일 확정 발표했다.

보은읍 종합개발 3대 중점사업은 주요 간선도로의 보도와 차도 정비 보은대교 가설공사 보은읍 변두리 지역 개발 등이다.

첫째 보은읍의 도시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2.6km의 보도와 차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올해 8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차도는 절삭하지 않고 수차례 재포장을 반복하여, 보도 경계석과 거의 높이가 같아졌고, 보도의 하수관 접속불량에 의한 노반 침하, 차량의 보도주차에 의한 경계석 파손 및 노면의 침하로 보행자 안전위협과 더불어 노면 배수불량으로 도심재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 노선별로 기존도로를 절삭 포장하여 보차도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보도는 보행환경을 고려한 포장공법을 비교 분석하여 재설치하고 보도와 차도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시설(하수도시설, 상수도시설, 전기 및 통신시설)을 차도나 보도높이로 재설치할 계획이다.

둘째 이평리(주공아파트 앞)와 삼산리(월미도)를 잇는 길이 124m의 '보은대교'를 80여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하여 내년도에 완공한다.

군은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2차로의 교량을 내년까지 신설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도비를 포함하여 51억원을 확보하여 이달 중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10월 중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셋째 보은읍 변두리 농촌지역이 면단위 지역보다 낙후되고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는 읍 농촌지역의 중기개발계획을 외부에 용역을 하여, 내년부터 군예산에 특별히 배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그동안 군내 각 면단위의 지역개발사업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정주권개발사업, 오지개발사업 등으로 1991년부터 금년까지 660억원이 투자된 반면, 읍지역의 투자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된 3000만원으로 '보은읍 지역개발사업 기본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수립하고 내년부터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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