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정비구역 대폭 해제
부동산 및 건설경기 악화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이 대폭 정비된다.천안시는 도심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통해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고를 통해 2010년 도시정비기본계획에서 70곳이었던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39곳을 해제하고 9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2020년 천안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의 정비예정구역은 40곳으로 축소됐다.
시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의회 의견청취·천안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안으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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