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 '나눔의 봉사' 총출동
대학 구성원 '나눔의 봉사' 총출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4.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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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11일까지 봉사주간
협약 복지기관 대상 진행

7일까지 장애체험 행사도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가 오는 11일까지 '제10회 목원사회봉사주간'을 맞아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구성원 26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목원대는 3일 제10회 목원사회봉사주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번 사회봉사 주간에 각 학과와 소그룹별 봉사 활동을 벌인다.

'봉사! 가슴을 울리는 희망의 연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봉사주간에는 목원대와 협약을 맺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공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 학과 특성에 맞도록 진행된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돼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애체험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권인신장을 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예비사회복지사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시민이 직접 장애를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오는 7일까지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서대전역, 대학 교정 등에서 휠체어 체험, 흰지팡이 보행, 안대 가리고 컵라면 먹기 등의 다양한 시민 장애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전지역 3개 고등학교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과 함께 장애체험 기회를 제공, 청소년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생활예절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며, 모금액은 500여명의 장애인 가구에 월동김치와 난방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배 총장은 "지금까지의 봉사 누적인원이 3만3000여명에 이를 만큼 학생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의 새로운 사회봉사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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