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강심장' 출연 "비천무 촬영당시 상황 기억못해"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단기기억상실증'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박지윤은 이날 녹화에서 "2004년 중국에서 드라마 '비천무'를 촬영하다 낙마사고를 당했다. 당시 머리뼈가 으스러지는 큰 사고였다"고 회상했다.
이날 박지윤은 "그 사고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다. 아직도 그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밝혀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박지윤은 "그 후에 배우 정려원과 승마를 즐기러 갔는데 머리 대신 몸이 기억하고 있어 결국 혼자 말을 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남녀상렬지사 특집으로 구성된 '강심장'에는 가수 박지윤 외에도 2AM, 유이, 이장우,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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