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간암전이에 리소포스파티딘산(LPA)의 수용체 type1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논문에서 주요 내용을 보면 여러 암세포의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LPA가 수용체 type1을 통해서 MMP-9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더 나아가 간암세포의 침윤을 악화시키는 인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정씨는 "암세포의 침윤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기전을 알아내겠다는 각오로 연구에 임했다"며 "이번 연구자료가 간암치료제의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씨의 지도교수인 약리학교실 이회영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능력을 겸비한 우수 대학원생을 양성하기 위해 전 기초의학 교수 및 임상 교수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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