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D-15일 고득점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D-15일 고득점 전략
  • 신상구 <천안중학교 사회과 교사>
  • 승인 2011.10.27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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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사회의 대표적 조직인 학교, 기업, 정부가 입학과 채용에 있어서 인간의 능력을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입학이나 채용 인원을 선정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들은 대부분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크고 작은 시험을 피해 갈 수 없다.

대입 수능시험 결과는 대학 입시에서 결정적인 변별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금 대입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은 대입 수능 고사일 15일을 앞에 두고 수능고사 고득점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평소에 아무리 열심히 수능고사 준비를 해 왔어도 시험 15일을 남겨 두고 마지막 핵심 내용 정리를 잘 하지 못하면 대입 수능고사에서 실패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 그들은 마지막 정리와 고득점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대입 수능 고사 15일 전부터 시험당일이 가까워질수록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감 결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강도 높은 자기 수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마무리 핵심 내용 정리를 집중적으로 잘 해야 한다. 그리고 환절기라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타민 C의 충분한 섭취와 최소 4-7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해 만성적인 피로감을 말끔히 날려 버려야 한다. 또한 시험 당일의 페이스 조절을 염두에 두고 아침에 일찍 기상하는 습관을 기르고, 실전에 강하도록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실제 수능시험과 똑같이 영역별로 시간을 안배하여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 시험결과가 그날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언어영역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

효과적인 마지막 학습정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각 교과의 기본개념(basic conception)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구조적으로 잘 정리해 반복 학습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재검토하는 한편, 6월과 9월 수능 모의 평가 결과 취약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지문이 긴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집중적인 독서교육과 기출문제의 반복 풀이를 통해 독해 속도를 높이고 직독직해와 지문의 분석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그리고 듣기 비중이 큰 만큼 시중에 나와 있는 최신 어학기를 구입해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매일 집중력 있는 듣기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중요 어법과 문법 사항 등은 일반적으로 유사하게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명 출판사의 인기 있는 참고서를 구입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수리영역은 가급적 많은 문제를 풀어서 문제의 유형을 확실히 익히고, 틀린 문제나 어려운 문제는 별표를 해 놓고 수능고사 직전에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은 마음에 드는 문제집을 구입해 반복해서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보고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대입 내신에서 학교 성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므로 학원수업보다 학교수업에 충실히 임하고, 대입 수능 고사 문제의 대부분이 EBS 교재에서 출제되고 있는 만큼, EBS 방송 청취를 열심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11년 수능 대상자는 약 71만 명 정도 되는데. 서울시내 4년제 대학의 입학 정원은 6만6,000명밖에 되지 않아 1~2(4%, 7%)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만이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나머지 3등급부터의 학생들은 경기도를 포함한 서울 외곽의 대학과 지방대학에 입학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무튼 대학 입시 준비생들 모두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5일 전략을 효과적으로 잘 세우고 마지막 정리를 잘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함으로써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꼭 입학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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