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성모병원 24시간 응급진료 펼친다
진천성모병원 24시간 응급진료 펼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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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공사 마무리 … 입원실 299병상으로 확대
신경외과 등 3개과도 신설 … 서비스 제고 기대

진천군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진천군 유일의 종합병원 진천성모병원(원장 김부섭·홍영종)이 8일 확장 개원하여 진천군민이 더욱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이날 진천성모병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병원확장 공사를 마치고 김부섭·홍영종 병원장, 정범구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그동안 병원건물로 사용했던 본관 옆에 별관을 새로 짓고 인근에 위치한 구 진천관광호텔 건물을 리모델링해 병실동으로 꾸몄다.

이에 따라 입원실이 29실 132병상에서 58실 299병상으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15병상의 중환자실과 뇌출혈·뇌경색 후유증을 치료할 재활치료실이 새로 지어졌다.

또한 시설확장에 맞춰 기존 7개 진료과에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 과를 신설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 8명을 증원했으며, MRI, CT, 초음파, 골밀도측정기 등의 의료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천성모병원은 응급실을 20병상으로 새로 마련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24시간 응급진료를 펼치고 건강검진센터를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확장공사가 계획보다 늦어져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며 "병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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