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CCTV 53대 설치 … 우범지역 추가키로
대전 대덕구가 한국형 안전도시를 구축, 범죄 및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구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및 주민다중이용시설인 공원·놀이터 주변에 53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2008~2010년까지 국·시비 15억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 및 우범지대용으로 총 171대의 CCTV를 설치·운영해 왔다.
올해는 3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현재 총 210대의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저화질 카메라의 문제점을 인지해 2010년부터 고화질 카메라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설치한 저화질 카메라 교체도 병행 추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덕구에 설치된 총 210대의 카메라중 방범용 19대를 제외하고 모두 130만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운영중에 있다.
구는 예산 2억8000만을 추가 확보해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18대) 및 도심외곽지역 CCTV설치(11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대덕구에만 총 239대의 방범용 CCTV카메라가 설치·운영된다.
이 밖에 17억여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주요 도로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에 태양열 LED 경광등 및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이 결과 2010년 상반기 대비 올해 범죄사고가 3914건에서 3462건으로 12%, 교통사고는 425건에서 382건으로 10%, 교통사망사고는 8건에서 4건으로 50%의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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