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 열혈 야구팬 변신
쥬니, 열혈 야구팬 변신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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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게임' 캐스팅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냉철하고 도시적인 정보국 요원이던 쥬니(사진)가 '퍼펙트게임'에서 야구팀 롯데의 열혈 팬으로 변신한다.

'퍼펙트 게임'은 역대 최고의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양동근(선동열 역) 조승우(최동원 역)가 주연을 맡아 관심이 쏠렸다.

쥬니가 연기하는 민경은 야구를 너무 사랑해서 야구 때문에 휴가를 신청하고, 야구 때문에 회사에 사표까지 써버리는 화끈하고 털털한 성격의 야구팬이다.

제작 관계자는 "쥬니는 자신만의 색깔과 존재감이 분명해 '열혈'의 대명사 롯데 여성팬을 그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반항기 넘치는 하이든으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쥬니는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를 통해 특유의 목소리와 음악적 감각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8월 초에 첫 촬영을 시작한 '퍼펙트게임'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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