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내륙대도시 교류증진 확대"
"3개 내륙대도시 교류증진 확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7.26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홍철 대전시장, 실·국장 간담회서 제안
"대구·광주와 상생발전협약 체결 등 추진"

대전시의 주도로 대구·광주 등 3개 내륙대도시간 문화예술·체육·과학·경제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 상생발전방안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은 실·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충청권과 영·호남권을 대표하는 3개 내륙대도시간의 트라이앵글 협약을 체결, 부산·인천·울산 등 항만도시와 차별화된 내륙대도시의 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김범일 대구시장과는 원칙적 합의를 이룬 바 있으며, 조만간 강운태 광주시장의 동의를 얻어 3개 시의 상생발전협약 체결과 과학벨트와 R&D특구 등 실무적 협력방안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3개 내륙대도시의 실질적인 문화·스포츠 및 경제활성화 교류증진이 확대될 경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간의 상생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행정·정치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 시장은 문화축제산업 육성방안과 관련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국제합창제와 기타 페스티벌 & 관현악축제의 상품화를 적극 검토하고, 유성 온천축제 지원을 강화해 내년 대전 세계조리사 대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앞으로 대전 2호선 착공까지 3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모노레일로 건설되는 대구 3호선과 자기부상열차의 인천 시범노선 개통·운행 사례를 검토해 최적의 건설방식과 차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와 함께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무역전시관의 조속한 매입을 주문하는 한편, 7월 근무평정과 관련해 "실·국장은 과장·계장들과 상의해 공정한 근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찾아나가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