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지국개설 MOU… 취재망 보장 합의
미국 AP통신이 서방언론 중 최초로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한다. 미 AP통신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사와 평양 내에 취재·사진 종합지국 개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김병호 조선중앙통신사장과 토머스 컬리 AP사장은 이날 회담에서 AP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의 영상을 독점적으로 국제사회에 배급하는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AP통신의 북한 내 취재망을 보장·확대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 영상부문 계열사인 APTN이 2006년 5월 평양에 사무소를 열었지만 상주 직원 없이 방문 취재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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