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순조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순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5.2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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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수립 비전 제시
기업·인구유입 검토 … 용지공급 등 만전

대전 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과학벨트 건설을 위한 개발용지와 이와 관련된 기업 및 지원 기능 용지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현재 수립중인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여건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관련 기업과 지원기능 용지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202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에는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해 1912만㎡의 개발예정용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또 대전-세종시간 광역교통 연계를 위해 조치원선 확장, 지방도 608호선 신설, 신동지구와 경부고속도로 연결체계 구축 등 3개 광역교통노선과 대전-세종시간 BRT노선 구축 등 대전-과학벨트-세종시를 연계하는 광역교통체계를 완비했다.

지난해 5월부터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새로 수립되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과학벨트 입지에 따른 관련기업과 기능, 인구유입 등을 검토해 추가로 필요한 용지공급과 도시계획 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이 가능한 토지는 개발예정 1912만㎡를 포함해 자연녹지지역 중 미개발지, 개발제한구역 조정 총량 중 개발예정용지에 포함되지 않은 용지를 감한할 경우 총 3100만㎥에 달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인 신동·둔곡지구 면적이 400만에 달해 과학벨트에서 요구되는 160만㎡를 포함하고 있어, 현재 대전입지를 위해 협의 중인 첨단기업과 지원시설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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