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은 고소장이 접수된 청주 서원대 교수들 간의 폭행 사건을 엉뚱하게 청주흥덕경찰서로 수사지휘.
서원대가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은 청주청남서 관할로 지난 9일 업무를 시작했지만 아직 각 기관과 시민들에게 인식이 부족한 듯.
특히 청주청남서는 청주상당·흥덕서와 달리 상당구와 흥덕구 지역을 동시에 관할하고 있어 수사기관조차 헷갈려 하는 상황.
경찰 관계자는 "검찰뿐만 아니라 민원인들도 아직 청주청남서를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이런 일이 계속될 것 같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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