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최고경영자과정 재학생 대상… 동반자 역할 강조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무척 바쁘다.16일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위한 도내 각 시·군 순방에 들어갔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바쁜 일정에도 짬짬이 틈을 내 강단에 섰던 이 지사는 18일 또다시 강단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대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밟고 있는 46기·47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도정비전과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실이 바른 길이고 가장 큰 무기이며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란 진리를 간직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정치인이 아닌 공직자로의 그의 모습이 잘 묻어난다. 평소 청렴하고 꼼꼼하며 오직 충북 발전만을 생각하는 충북도지사의 모습이다.
이 지사는 또한 모든 일과 사람들을 진실로 대한다면 세상은 항상 여러분 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미 기성세대로 자리 잡은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최고경영자과정 재학생에게 충북 발전을 건설해 나가는 동반자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균형발전 등 '3+1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단 의지를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재학생은 "충북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도민을 향한 사랑과 목표한 바에 대한 강한 집념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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