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3분 스피치와 건강체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직원 소통을 통한 지식공유와 자기계발을 통해 창의적 조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매일 아침 한자리에 모인다.

직원들은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오전 8시 50분이면 동료들이 준비한 의견이나 주장, 새로운 소식 등으로 준비한 3분 스피치를 듣는다. 이어 건강체조와 '새롭게! 뜨겁게! 힘차게! 아자! 아자! 아자!'라는 힘찬 구호로 아침을 연다.

직원들은 동료들의 발표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올 연말 CD를 제작할 계획이다.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이와 함께 친절 실천을 위해 5S운동(Stand, See, Smile, Speed, Satisfaction)을 올초부터 추진중이다. 또 전 직원 친절명함을 제작하기도 했다.

신대희 주민복지과장은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 조성과 탄력적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에 앞서 스피치와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며 "복지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