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회단체보조금사업 심사 강화
단양군 사회단체보조금사업 심사 강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1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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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사회단체보조금사업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김동성 단양군수는 지난 6일 간부회의를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리부서의 심사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군은 올해 충북도 행정감사에서 보조금 사업과 관련해 일부 사항에 대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군은 2008년도 54개 단체에 3억7865만원, 2009년 62개 단체 3억9975만원, 2010년 62개 단체에 4억3200만원의 민간사회단체 보조금을 집행했다.

이중 야생화연구회 보조금 지원(300-500만원),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비플러스 지원(200-300만원), 스키강습·시설유지보수 등 수상스키연합회 지원(200만원) 등이 공공 및 공익적 목적과 상이하다고 지적받기도 했다.

또 재경단양출향군민회, 재청주단양군민회, 재대전단양향우회, 재대구단양향우회, 재울산단양향우회, 재포항단양향우회, 재경축구단 등에 지급된 100-200만원의 보조금이 사회단체보조금 공익사업 집행지침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단양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고 정산검사, 자체평가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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