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충주시는 7일 이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5개월간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와 이른 봄에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으로 소량의 오염물질이 유입돼도 급수 중단 등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로 발전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예방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예방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오·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대규모 축산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물 자체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