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음료 中수출 날개 달았다
보은대추음료 中수출 날개 달았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1.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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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사업단·보은제약 '레디조' 中 기업과 500만불 계약
대학과 기업이 보은대추를 공동 연구해 출시한 건강기능성음료 '레디조'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충청대학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단장 김봉각·항공자통차기계학부 교수)과 보은제약이 공동 연구해 출시한 '레디조'음료에 대해 지난 25일 중국 천진시복해성상무유한공사와 500만불(현재 환율 기준 약58억원) 수출 계약을 했다.

중국 기업과 500만불 수출 계약을 한 '레디조'는 충청대학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이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를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지난 2008년 출시한 건강기능성 음료다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은, 이번 수출 계약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식품박람회(FHC)에 보은제약을 비롯해 보은대추한과, 자연본가 등 대추가공 업체 4곳이 참석해 부스를 설치하고 보은대추 가공품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지난 2008년 출시된 레디조는 이번 500만불 계약에 앞서 지난해에는 중국 연태시에 200만불을 수출했다.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은 보은대추를 원료로 현재 기능성음료 레디조를 비롯해 막걸리, 초코릿 등 20여 개의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되고 있다.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은,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선정돼 구성된 사업단으로 지난 6월까지 1단계 사업을 끝낸 후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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